부산에 첫눈이 왔다지요!

오늘 부산에 첫눈이, 그것도 눈보라가 쳣다지요! ㅎ제 고향이 부산이라 잠시 예전 부산생활의 추억이 떠오르네요 한 이십년 전 이야기지만 부산은 눈이 오면 그당시 모든 것이 거의 마비상태였는데..

이 사진은 경기도에서 눈을 맞은 저희 부모님 이십니다. 거의 한평생을 부산에서 사시며 경기도의 눈이 쌓인 어느날 제게 바람쐬러가시자던날..

이제는 이런 부모님과의 마실도 내 가족의 눈치를 보고 나가야하는 시기가 제게 왔군요...

요즘 시월드라는 단어가 유행이더라고요.
와이프가 활발히 활동하는 사이트에...

그 곳의 글을 잠시 봤는데요, 틀린말은 없더군요.

하지만 꼭 그렇게 적나라하게 단어를 쓰셔야하는지

환하게 웃으시는 부모님을 보면 나도 행복해 지는것을

흠...

하지만 이해합니다. 충분히 이해합니다.

중간에서 제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을...

눈내렸다는 이야기를 보니 조금 감성적이게 되설까요?ㅎ

저 사진은 울 코딱지입니당..

발고 건강하고 개구장이로 지금까지 커주었음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