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뜻한 죽은 사람이 나오는 꿈 해몽

와 ~ 오늘 출근해서 동료들과 커피한잔 하는데 섬뜻한 꿈이야기를 들었네요. 

된장..! 차라리 듣지 않았을 것을 ㅎㅎ

내용인즉슨 직장인 동료 A씨가 20대때 고향친구가 사고로 돌아가셨는데.. 아니 그분이 어젯밤 꿈 속에서 그 친구와 저녁을 먹었다는 꿈이네요.

동료는 그 꿈속에서 그 동료가 죽은 것을 무의식이나마 알고 있었던 것 같다고 그런데 정말 반가워 했는데 뜬금 없이 그 친구가 저녁밥상을 차려 오더라는 것입니다.

돌아가신 친구분과 직장동료가 마주앉아 아무 말 없이 저녁을 먹었다는 그런 꿈이죠. 

그 이후는 기억이 나질 않고 갑자기 새벽에 그 동료가 깨었는데 하도 생생해서 그 이후로 잠한숨 못이루고 출근을 했답니다.

어쩐지 보니 얼굴이 쾡하고 다크써클로 줄넘기를 하고 있더라니...

그자리에 있던 사람이 모두 꺼림칙하며 그 자리를 피했습니다. ㅎㅎㅎ 우리는 의리 없는 직장동료죠 ㅋㅋㅋ

그래서 오늘은 죽은 사람이 나오는 꿈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01. 죽은 사람과의 식사하는 꿈

흐.. 이를 어쩌나요 죽은 분이 꿈에 나와서 함께 식사를 하는 꿈은 죽음 또는 불행을 나타내는 불길한 징조랍니다

이 경우에 약간 엇갈리는 의견이 있어요.

꿈 속에서 죽은 분이 차린 밥상은 흉조이며 살아 있는 다른 분이 차란 밥상은 또 길조라는.. 뭐 믿거나 말거나

02. 가장 많이 꾸는 죽은 사람이 살아나는 꿈

이 것은 그냥 딱 봐도 좋은 것 같은 느낌입니다. 즉 부활을 암시하는 길몽으로 보통 여기죠.

이는 현실에서 포기했던 일들이 다시 잘 풀리거나 회복되는 좋은 암시랍니다.

03. 죽은 분이 무언가를 주시는 꿈

꿈속에서 죽은 분이 주는 물건은 권력이나 명예 금전 등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어요. 그러니 현실에서 치자면 권력이나 명예 등을 얻게 됨을 암시하겠죠.

하지만 반대로 본인이 죽은 사람에게 무엇인가를 주는 꿈은 생명까지 위협하는 큰 질병이나 어떤 손해 볼 것임을 암시하기도 한다네요.

04. 죽은 사람과의 포옹은?

자신이 원하는 소원 등이 이루어지는 꿈입니다. 이 꿈도 약간 의견이 분분한데요. 꿈속에서 너무 무리하게 안겨 있다면 반대로 큰 질병 등이 올 것임을 암시하기도 한다네요 ㅎ

05. 집에 돌아오니 죽은 사람이 떡하니 있다?

이는 현실에서 뜻하지 않거나 생각지도 못한 행운 등이 생길 징조랍니다. 이야기로 듣자면 좀 섬뜻하기도 하지만 의외로 좋은 의미를 지니고 있군요.

이 부분도 약간 다른 의견이 많이 있더군요. 뭐 죽은 분의 표정이 어두우면 좋지않은 징조이며 표정이 좋으면 길몽이라는 그런..

뭐 간단히 몇가지의 꿈해몽에 대해 찾아봤는데요. 이 이상 찾아 보는 것은 무의미할 것 같더군요. 같은 꿈에 대해서도 워낙 해몽자체가 다르니...

꿈이 무엇인가요?  제가 생각하기로는 현실에 대한 느낌이나 무의식적 감정의 표현. 즉 무의식의 결정체인 것 같아요. 그러니 지금 그 꿈을 꾸는 현실에 대해 평소 무의식적으로 어떤 감정이나 생각 등을 지니고 있었느냐에 따라 꾸어 지는 것이 꿈 아닐까요? 또 그 현실상황에 따라 해석도 달라지겠죠.

저는 사실 꿈해몽이나 미신 등은 일체 믿지를 않는답니다. 난 나 자신을 가장 믿기 때문이죠.

우리 직장동료의 꿈은 너무 찜찜해서 마음에 걸리지만 너무 해몽에 집착은 하지 않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을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