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시작된다더니 하늘은 맑기만 하군요. 이렇게 날씨가 좋고 또 점점 더워지며 야외로 나가는 가족이 늘고 있죠.
거기에 날씨는 더워서 점차 쩗은 옷차림으로 변하고..
이럴때 꼭 주의하셔야 할 부분이 있답니다. 바로 '야생진드기'죠. 감염되어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점점 늘고 있답니다.
오늘은 그래서 저희 집도 참고하고자 야생진드기 증상과 예방법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야생진드기 증상은 뭘까?"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이라고도 한답니다. 이 SFTS 감염을 매개하는 것이 바로 야생진드기인 것이죠.
바로 관련한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아닙니다.
약 1주 내지 2주 정도의 잠복기를 갖기 때문에 어디서 물렸는지 가늠하기 어렵고 갑작스런 증상에 다른 질병을 의심하기도 하죠.
그리고 진드기 자체가 매우 작아서 눈에 띄지 않아 스스로가 인지하기 힘듭니다.
몇가지 관찰할 수 있는 증상을 알려드릴게요.
01. 물린 곳이 시간이 조금 흐르면 검은 반점 같은 발진이 보입니다.
02. 그리고 잠복기가 지나서 서서히 나타나는 증상으로 독감증세나 식중독 증세와 비슷한 증세를 보이죠.
03. 시간이 흐를수록 피부발진이 심해지고 위에서 언급한 식중독이나 독감 증상이 강해지는데요. 고열, 두통, 설사, 오심 등과 극심한 피로감이 관찰됩니다.
04. 중증의 경우는 언어가 어눌해지고 심하면 경련이나 의식저하까지도 유발하게 되는 것이죠.
05. 결국 방치하게 되면 백혈구와 혈소판 감소 등의 중추신경계 이상과 장기부전으로 사망까지 이를 수도 있는 정말 무시무시한 증상입니다.
무려 치사율이 30%까지 이르는 정말 무서운 질병임에도 아직까지 완벽한 치료제가 없답니다.
"야생진드기 예방법은 무엇일까?"
앞서 말씀드렸듯이 완벽한 치료제가 아직 없어 예방만이 최선의 방법이라 할 수 있답니다.
아예 야외활동 없이 방콕만 하고 있으면 걱정은 없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죠.
다음의 몇가지 예방수칙을 꼭 따르자고요.
첫째, 약간은 덥겠지만 긴팔이나 긴 바지, 모자 등을 착용하여 피부의 노출을 최소화 하고 소매와 바지를 단단히 여밉니다.
둘째, 벌초 등의 야외활동을 하기 전엔 반드시 진드기 기피제 제품을 이용하세요.
셋째, 보기에는 푸르러서 이뻐보이지만 풀밭 위에 앉지 않습니다. 불가피하다면 돗자리를 이용하시고 돗자리라도 눕지 않습니다. 한번이라도 사용한 돗자리는 아주 깨끗이 세척후 햇볕에 일광소득시킵니다.
넷째, 넓은 풀밭이나 잔디라도 절대 맨발 등으로 다니지 말며 그 위에서 신발, 모자, 옷 등의 의류0를 절대 벗어놓지 않습니다.
다섯쩨, 야외활동을 하고 돌아온 후 반드시 샤워나 목욕을 하고 옷 등의 의류는 반드시 세탁합니다.
여섯째, 샤워나 목욕을 할때는 머리카락, 귀 주변, 팔 아래, 허리, 무릎 뒤, 다리 사이 등을 꼼꼼히 씻어줍니다.
일곱째, 특히 애완동물과 산책 하셨다면 꼭 목욕시킵니다. 털부분에 진드기가 굉장히 잘 붙어요.
여덟째, 만약 등산이나 트레킹을 하신다면 지정된 경로를 벗어나지 않습니다.
아홉째, 아무리 급해도 풀이나 숲에서 용변을 절대 보지 마세요.
열번째, 야외활동 중 야생동물과의 접촉은 금해야 합니다.
오늘은 이상으로 야생진드기 증상과 예방법에 대해 간단히 알아봤습니다.
허나 저같이 시골에 사는 사람은 도대체 어떻게 하라는 것인지.... 바지를 양말에 짚어 넣고 긴팔을 입고 모자를 쓰고 밭일을 해야할까요? ㅎㅎ
여러분 조심은 나중에 다행이 된답니다. 행복한 여름나기 바라며 이만 물러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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