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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코딱지 아빠가 되고 맞이하는 어버이날 3주년입니다.
그냥 의무적으로 카네이션만 달아 드렸던 예전의 어버이날과는 느낌이 많이 다르네요.
제가 사춘기 시절 아무 이유 없이 아버지, 어머니와 담을 쌓았던 것 처럼 우리 코딱지도 그때가 되면 저처럼 저와 거리를 둘까요?
1년 전의 코딱지입니다.
지금 이 포스팅을 쓰는 순간에도 저는 철이 조금씩 들고 있는 것일까요?
가끔 저는 스스로에게 묻기도합니다. 아빠로써 남편으로써 완벽한 남자인가? 100% 완벽하지는 않지만 완벽하기 위해 노력은 하며 살아가고 있는가...
깊이깊이 생각할 수록 마음은 무거워지고 더 나아가면 우울해지기까지 합니다. 많이 부족해서 일테지요.
그렇다면 저의 아버지는 저에게 완벽한 아버지.. 아니 노력하는 아버지였을까요? 돌아보면 ㅎㅎ 아쉽게도 그렇지 않은 것 같아요.
그래도 좋아요~~ 저희 부모님이~~~
지금의 우리 코딱지입니다.
불과 1년 전의 영상과 비교해도 정말 많이 컸어요 ㅎㅎㅎ
오늘은 티비 프로그램 '진짜사**'라는 프로에서 인상 깊은 장면이 있더군요.부모님의 영상편지 부분이었는데... 한결 같은 부모님의 사랑 항상 감사해요.
두서 없이 주절주절 ㅋ 무슨 글을 썼는지도 모르겠네요.
요약! 부모님 많이 사랑해요~ 우리 코딱지는 1년 전에 비해 정말 많이 컷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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