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어김 없이 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있습니다. 뭐 실내는 거의 꿉꿉함의 수준을 이미 넘어서버렸어요.
찜찜하디 찜찜하게 하루를 시작하고 있네요.
사람의 마음은 참으로 간사하죠. 푹푹 찌는 더위속에서는 시원한 빗줄기를 원하고 그래서 다시 주륵주륵 비가 오면 맑개 개인 날을 원합니다.
자연의 섭리로 돌아가는 날씨에 대해서도 이렇게 사람의 간사한 마음이 작용하는데 하물며 세상살이에는 얼마나 더할까요?
가진자도 더가지기 위해 갈구하고 없는자는 가지기 위해 갈구하는 끝도 없는 욕심, 욕망 등으로 평생을 갈구하며 살아가는 것이 인간사가 아닐까 싶습니다. 저 역시 조금더 나은 삶 조금 더 가진 삶을 살고자 고민하고 걱정하며 살고 있으니 말이죠.
그나저나 이 지루한 장마는 언제쯤 끝날까요?
비온뒤 나타나는 무지개를 본지 얼마나 오래 되었는지 생각도 안납니다.
무지개는 비온 날씨 뒤에 공기중의 습기로 인해서 나타나는 것입니다. 즉 햇빛이 내려 쬐며 물방울을 통과할때 굴절이나 반사 등에 의해 발생하죠.
우리가 햇빛을 생각하면 특별한 색상을 가지고 있지 않은 따스함만을 생각하는 경우가 많죠. 하지만 우리의 눈에 식별은 불가능하지만 매우 다양한 색상을 지니고 있는 것이 햇빛이랍니다.
이런 색상의 각각 특징인 빛굴절의 정도 때문에 습기, 물방울을 통과할때 여러가지의 색상으로 나타나게 된답니다.
예를들면 보라색의 굴절정도가 가장크고 빨간색이 굴절정도가 가장 작다 할 수 있죠.
뭐 이런 이유에 의해 이쁜 무지개가 우리의 눈에 나타나는 것입니다.
길고 지루한 이 장마가 끝나고 빨갛고 노란 이쁜 무지개가 보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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