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비를 맞으며 아가랑 돌아다니니 목이 칼칼하네요. 침을 삼키기 어려울 정도로 너무 아파요.
병원에 갔더니 편도선이 부었다는데.. 귀도 아픈 것 같고 정말 짜증스럽습니다. 이놈의 저질체력.
그나마 다행인 것이 우리 아가는 아직 감기기운이 없어서 다행입니다. 잠시동안 저희 아가들과 저는 격리수용 조치 됐고요.
오늘은 궁금해서 편도선이 붓는 이유를 알아봤어요. 그리고 어떻게 하면 빨리 나을까 방법도 알아봤답니다.
"편도?"
우리 몸에 침투하는 각종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을 보호하기 위한 큰 역할을 하는 곳이 편도랍니다. 목의 안쪽, 코 뒷쪽에 자리하고 있는 림프조직을 말하죠. 이 편도에 염증이 생겨 붓게되면 침을 삼키거나 할때 아프다더군요.
심하면 대화를 나누는 것도 어려울 정도랍니다.
"편도선 붓는 이유?"
01. 면역력의 약화.
환절기나 기후적인 요건 또는 신체적 피로로 인해 우리 몸의 면역력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면역력이 바로 우리 신체의 방어기전이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방어기전인 편도가 약해지면 염증이 발생하고 붓게 됩니다.
면역력이 약해지는 것은 피로는 물론 환절기 등 여러 요소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답니다. 저 같은 경우는 기후적인 요소라 볼 수 있겠네요.
02. 바이러스 또는 세균 등에 의한 감염.
감기가 바로 세균성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된 예죠. 앞의 면역력 저하와 연관이 있긴 한데요. 면역력이 떨어져 방어기전이 약해지면 쉽게 감기 바이러스에 대해 방어를 하지 못해 감기에 걸립니다.
목감기나 코감기 등에 의해 편도에 염증이 생기고 붓는 경우도 있습니다. 편도선염의 대표적인 질환이 바로 감기라 생각하시면 되죠.
03. 대사성질환.
보통의 남들보다 만약 자신이 붓는 경우가 더 잦고 약한 것 같이 느껴진다면 대사성질환을 의심해 봐야해요. 대사성질환이란 우리 신체의 물질대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호르몬 분비 체제가 무너지는 질환이랍니다.
또는 면역질환의 경우도 편도선이 약해지기 때문에 자신이 대사성질환 또는 면역성질환을 앓고 있는 것은 아닌지 되짚어봐야 해요.
04. 스트레스.
스트레스는 그 어떤 질환도 쉽게 유발하는 악질적인 요소죠. 이 스트레스가 우리몸에 미치는 좋지 않은 영향은 호르몬 분비체계를 어지럽힐 수 있기 때문입니다. 스트레스는 모든 병의 근원이 될 수 있는 만큼 편도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답니다.
"편도염 빨리 낫는 방법?"
위의 다양한 이유에서 편도가 붓고 염증이 생기는데 성인에 비해 어린 아이들에게 더 자주 걸립니다.
편도선이 붓고 염증이 생겼을때 빨리 낫게 하는 방법에 대해 간단히 정리해볼게요.
01. 물의 섭취와 충분한 수면, 휴식.
물을 많이 마시라는 이유는 우리 코의 뒷부분 점막이 건조해 지는 것을 막아주기 위해서입니다. 다량의 수분으로 노폐물 제거(소변)에도 도움을 주죠.
충분한 숙면을 통한 몸의 피로를 풀어주어야 합니다. 앞서 발병 원인이 피로와 면역력저하에서 오니 휴식을 통해 면역력을 높여주고 스트레스 해소까지 도움을 주죠. 휴식에 잠자는 것만한 것이 있나요?
02. 실내의 적정 습도, 온도.
감기에 걸렸을때도 실내환경이 중요하죠. 역시 편도염때에도 자신이 있는 실내의 습도와 온도를 적정하게 유지시켜 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편도는 습도나 온도 등 주변 환경의 영향을 잘 받는 민감한 신체기관이기 때문입니다.
실내의 적당한 습도는 50% 정도가 좋습니다.
03. 편도에 좋은 음식.
위의 노력과 함께 편도에 좋은 음식을 먹어 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기관지 기능을 강화시켜 주는 도라지, 비타민이 많은 쑥갓, 스트레스완와화 호흡기에 좋은 오미자, 매실차, 생강차, 배중탕 등이 그 대표적인 음식입니다.
이 글을 쓰는 지금도 목이 너무 아파 침 삼키기도 힘들군요. 여러분~~ 비맞고 다니지 마세요. ㅠㅠ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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